[서울=뉴스핌] 구나현 기자 =29일 오전 홍콩 증시에서 전자담배 테마주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10시 20분(현지시각) 중국보톤그룹(3318.HK)은 18%, 화보국제(0336.HK)는 12%, 중국토바코인터내셔널홍콩(6055.HK)은 8%, 스무어인터내셔널홀딩스(SMOORE 6969.HK)는 3% 이상 오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가 전자담배의 관리 감독에 관해 기존 '조례'를 참조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전자담배 산업 규범화가 임박했다는 기대감에 의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6일 중국 국무원은 '중화인민공화국담배 전매법 시행조례' 수정안을 발표했다. 해당 수정안에는 '전자담배 등 신형 담배 제품은 본 조례의 궐련형 담배와 관련한 규정을 참조하여 집행한다'는 조항이 새롭게 추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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