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의 '단고을 단양고추'가 3년 연속 대한민국 품질혁신 대상을 수상했다.
29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대한민국 신뢰받는 품질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단양고추가 대상을 받았다.
단양고추는 깨끗한 산간고랭지 석회암지대에서 재배돼 맛과 향이 뛰어나고 빛깔이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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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고을 단양고추 수상[충북=뉴스핌] 백운학 기자 = 2021.11.29 baek3413@newspim.com |
다른 지역 고추에 비해 색이 곱고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 생산량이 많다.
또 홍고추는 사과의 40배, 키위의 20배에 달하는 비타민C가 응축돼 있다.
단고을조합공동사업법인이 위탁 운영 중인 단양군 농산물 유통가공센터의 고추첨단분쇄장은 HACCP 인증을 받아 위생적이고 안전한 고품질 고춧가루를 생산한다.
류한우 군수는 "단고을 단양고추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시책 발굴에 나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단양군의 올해 고추재배 농가는 1390세대로 면적은 464ha 규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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