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 표고버섯의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표고버섯을 활용한 제주 먹거리를 소개하는 '표고버섯 소비촉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6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에는 제주시 칠성로 흑돼지거리 식당연합회와 서귀포시 성읍마을 식당연합회 등 10여개 식당이 참여하며, 한 식당 당 생표고버섯 80㎏을 소진될 때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제주산 표고버섯 2021.11.26 tcnews@newspim.com |
제주도는 제주 표고버섯 산업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제주 표고버섯산업 활성화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이 사업은 제주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대행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생명과학기술혁신센터가 주관하고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센터 및 제주지역본부, ㈔제주임업인총연합회가 참여해 ▶제주표고버섯 역사홍보관 구축 ▶표고재배 임가의 친환경 인증 및 마케팅 지원 ▶표고버섯 소비촉진 활성화사업 ▶제주 특화 고품질 버섯종균(품종) 실증연구 ▶ 표고버섯 재배 관련 전문교육 ▶임산물 홍보대전 ▶산림복합경영 사례조사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표고버섯 역사 및 문화적 가치를 전시하는 홍보관을 구축해 12월 중 문을 열 예정이며, 친환경 인증 지원, 제주 표고버섯 브랜드 활용 홍보․마케팅, 표고버섯 실증 임가 홍보 안내판 제작 등 총 23건의 지원 사업을 마쳤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제주 표고버섯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제주만의 고유 품종개발, 풍부한 스토리텔링, 선진화된 재배기술과 전문가 육성 등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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