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25일 오후 10시부터 2시간 동안 관할 지역 13개 경찰서 및 고속도로순찰대가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 민락IC 등 14곳에서 음주단속을 벌여 9명을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음주단속 하는 경기북부경찰청.[사진=경기북부경찰청] 2021.11.26 lkh@newspim.com |
단속된 9명 중 운전면허 취소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은 4명, 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농도 0.03~0.08% 미만은 4명, 음주측정 거부는 1명이다. 적발된 최대 혈중알코올농도 수치는 0.106%였다.
경찰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가 가까워지며 증가하고 있는 각종 술자리 모임이 음주운전으로 이어지는 것을 막고 운전자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도경찰청 주관으로 가용경력을 총 동원해 음주단속을 했다고 설명햇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경찰청은 단계적 일상회복과 연말연시 분위기에 술자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음주사고 예방을 위해 가용 경찰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주·야 구분 없는 스폿식(이동식) 단속 등 상시 음주단속 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단속현장에서 전단지 배포와 피켓팅 등 다양한 음주예방 홍보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나와 가족, 이웃의 생명을 위협하는 음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국민적 관심과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도민들도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안전운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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