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한미 대북정책 공조 및 국방협력 증진 협의"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서욱 국방부 장관과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은 다음달 2일 서울에서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를 개최한다고 국방부가 25일 발표했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리는 SCM에는 양국 국방·외교 분야 고위 관계관들이 함께 참석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서욱 국방부 장관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에 참석한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과 인사를 하고 있다. 2021.03.17 photo@newspim.com |
국방부는 "이번 SCM을 통해 한미 양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정착을 위한 대북정책 공조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 추진 ▲포괄적·호혜적 한미동맹 발전을 위한 국방협력 증진방안 등 다양한 안보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스틴 국방장관과 미측 대표단은 방한 기간 중 내달 1일 '한미동맹의 밤' 행사 참석과 주요인사 예방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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