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확대간부회의 주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올해 제시한 성장력 회복을 위해 남은 기간 내수, 투자 재정집행 등에 있어 막바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화상으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5일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화상으로 기획재정부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2021.11.25 jsh@newspim.com |
이를 위해 홍 부총리는 "소비쿠폰, 상생소비지원금 등 단계적 일상회복 및 최근 방역상황까지 고려한 내수진작 상황은 물론 금년 계획된 110조원 공공·민간투자 상황도 막바지 점검에 돌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그는 "중앙·지자체의 4분기 재정집행 상황(정부소비투자 66조원 계획)을 이번주 중 종합점검하고, 연말까지 지연에 따른 미집행, 불필요한 이불용 등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국회서 논의 중인 법안 심의·예산 심의도 각 실국별로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또 ▲요소수 수급대응 ▲ 경제안보 핵심품목 선정관리 ▲농축수산물 등 생활물가 안정 ▲유류세 인하 현장확산은 물론 부동산시장 안정착근 ▲국제금융 변동성 대응 등 현안들도 꼼꼼히 챙길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홍 부총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편입 추진방안 마련 ▲서민재산 보호방안 강구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부문별 로드맵 수립 등 현안들도 연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홍 부총리는 "현재 내년도 경제정책방향 수립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상황에 맞는 최적의 정책방향 및 콘텐츠 강구에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홍 부총리는 "기재부 전 직원들이 열정, 소명, 책임감을 갖고 업무를 수행해 주고 있는 것에 대해 격려와 감사를 표한다"며 "적극행정 수상, 우수정책(MVP) 선정, 기여인정(서한), 포상수여 등 연말 보상체계가 합리적으로 작동되도록 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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