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준공된 지 40년이 지난 제주 최초의 대규모 아파트인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제주도는 제원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지난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을 조건부 수용 통과함에 따라 총 3만 5,181.6㎡의 면적을 재건축 정비구역으로 24일 지정·고시했다.
조감도.[사진=제주특별자치도] 2021.11.24 mmspress@newspim.com |
이날 고시에 따르면 새로 지어지는 제원아파트는 전체 11개동, 지하 3층·지상 15층 규모로 기존 656세대보다 44세대가 늘어난 700세대로 구성된다.
특히 작은도서관, 주민공동시설, 근린생활시설 등 공동이용시설을 최대한 확보·설치해 지역주민과 상생하는 공공기여 방안이 계획에 다수 포함됐다.
이날 고시로 조합 설립, 사업시행 인가, 이주·철거·착공, 준공인가 등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절차대로 진행될 수 예정이다.
제원아파트는 제주시 연동에 지난 1979년 지하 1층, 지상 5층, 656세대 규모로 조성돼 2016년 9월 안전진단을 시작으로 재건축을 추진했다.
제주시 제원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정비계획 지형도면 고시문은 제주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mmspres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