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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파월 의장 재신임에 금리 뜨고 기술주 하락

기사입력 : 2021년11월23일 07:33

최종수정 : 2021년11월23일 07:38

24일 발표되는 연준 회의록에 촉각
미 국채 수익률 상승에 기술주 하락

[샌프란시스코=뉴스핌]김나래 특파원=뉴욕증시는 22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이 연준 의장으로 재지명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스핌]김근철 기자=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제롬 파월 의장(왼쪽)을 재지명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2021.11.23 kckim100@newspim.com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지수는 지난 주말 대비 17.27(0.05%) 상승한 3만5619.25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5.02(0.32%) 내린 4682.9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202.68(1.26%) 하락한 1만5854.76으로 거래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파월 의장을 재지명하면서 금융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은 완화됐지만, 미국 장기금리가 오르면서 기술주들이 하락했다. 

로이터통신과 배런스 등에 따르면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차기 연준 의장에 파월 현 연준 의장을 재지명했으며, 파월 의장은 내년 2월부터 4년간 두 번째 임기를 맞는다. 또 라엘 브레이너드 이사는 연준 부의장으로 지명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한 연준 은행 감독 담당 부의장을 포함해 12월 초 3개의 연준 공석을 채울 예정이다.

시장은 파월 의장의 재신임에 긍정적인 전망을 쏟아냈다. 배런스는 파월의 연임에 대해 2022년 2월에 만료될 예정인 파월의 임기 연장은 위험 자산에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S&P는 지난 2018년 2월 5일 파월 의장의 임명 이후 69.7% 상승했으며, 연준은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에 적절하게 대처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S&P 500 지수는 지난해 3월 약세장 바닥 이후 현재 111% 상승했다.

LPL 파이낸셜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라이안 데트릭은 배런스와의 인터뷰에서  "파월의 재신임은 시장 참가자들에게 지금 걱정할 필요가 없음을 나타낸다"고 밝혔다.

샌더스 모리스 해리스 회장 조지 볼도 "파월의 지명은 시장에서 잠재적인 부정적인 요소를 약간 제거하는 한편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책의 확실성을 의미한다"며 "파월은 건전하고 검증된 인물이며, 시장에 친화적이다"라곱 밝혔다.

향후 시장의 관심은 연준의 회의 의사록에  쏠리고 있다. 연준은 24일(현지시간) 11월 회의 의사록을 발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확인되는 연준의 인플레이션에 대한 평가가 중요한 시장 변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파월 의장의 재신임 소식에 상승한 점은 기술주에 부담이 됐다. 시장 참여자들은 파월 의장의 연임이 향후 연준의 긴축 행보가 지속될 수 있음을 반영한다고 평가했다.

스트레티직 인컴 이글 에셋 메니지먼트의 전무 이사인 제임스 캠프는 "채권 수익률의 상승이 기술주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채권 수익률이 높으면 미래 예상 이익을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할인폭이 커지므로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들에게 부담이 된다"고 밝혔다.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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