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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내륙 한파주의보...경상서부내륙 1~3cm 눈

기사입력 : 2021년11월22일 21:03

최종수정 : 2021년11월22일 21:03

경북북부산지.동해안 강풍특보...경북 앞바다 풍랑주의보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소설(小雪) 다음날인 23일 대구와 경북은 대체로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은 대체로 맑겠다. 울릉.독도에는 5mm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23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한파특보가 발효된 경상권동부는 전날인 22일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겠고, 그 밖의 지역도 7도 이상 떨어지는 곳이 많겠다.

기상청은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 사용 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등 농작물의 저온 피해가 없도록 보온에 유의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3일 대구와 경북의 아침 기온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경북북동산지, 울진.영양.봉화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군위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표됐다. 건강관리와 동파피해 등에 유의해야 한다. 2021.11.22 nulcheon@newspim.com

대구와 경북의 주요지역 23일 아침기온은 대구가 0도, 경북 안동은 -3도, 포항 2도, 울릉.독도는 2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 기온은 대구 8도, 안동 4도, 포항 8도, 울릉.독도는 6도로 관측됐다.

경상서부내륙은 22일 자정 사이에 기온이 낮아지면서 내리던 비가 눈으로 바뀌어 24일 오전 6~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경상서부내륙의 적설량은 1~3cm로 관측됐다.

23일 아침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특히 눈이 쌓이거나,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어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 보행자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또 경북북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는 24일까지 바람이 30~60km/h(8~16m/s),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강풍에 따른 시설물 점검과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동해남부앞바다(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는 23일 바람이 35~60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5.0m(동해먼바다는 최대 6.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울릉도.독도는 22일 오후 7시를 기해 강풍경보가, 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포항, 영덕지역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다.

또 경북북부앞바다, 경북남부앞바다 등 동해남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경북북동산지, 울진.영양.봉화평지, 청도,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의성, 안동, 군위지역에는 한파주의보가 발령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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