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운항·스마트선박 기술 전시...미래 건설 현장도 구현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중공업이 내년 1월 미국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산업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에 최초로 참여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내년 1월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2에 참여 준비에 분주하다.
아비커스의 자율운항 선박 [사진= 현대중공업] |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자율 주행 전문 자회사인 아비커스를 출범시키고 지난 6월에는 자율운항 선박 운항에 성공했다. 국내 업체가 선박 자율운항에 성공한 것은 현대중공업이 처음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 한국조선해양은 스마트선박, 자율운항 선박과 관련된 기술 개발에 한창이다.
이에 이번 전시에서는 한국조선해양이 국내 스마트선박 및 자율운항 기술을 통한 미래 해상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건설기계 부문에서는 장비의 무인 자동화, 원격 조정기술 등을 통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미래 건설 현장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현대로보틱스는 산업기계 분야에서 축적된 인공지능(AI), 스캐닝 및 머신러닝 기술력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로봇을 전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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