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22일 오전 10시34분쯤 경북 성주군 월항면 장산리 월항농공단지 내 한 장갑제조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인근 공장으로 확산하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진화차량 30여대와 구급차 10대 등을 급파해 진화를 서두르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불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되자 성주군에 산불헬기를 지원했다.
성주군은 이날 오전 11시54분쯤 안전재난문자 등을 통해 화재현장 인근 주민들에게 안전한 곳으로 대피할 것을 독려했다. 또 해당 지역을 통과하는 차량들을 대상으로 우회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장갑 코팅용 화학물질에 불이 붙고 불길이 인근 공장으로 확산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진화 출동하는 소방.[사진=뉴스핌DB] 2021.11.22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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