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박순관 아리셀 대표 "인명피해 커 안타까워…유가족 지원 약속"

기사입력 : 2024년06월25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06월25일 17:19

30명 사상자 낸 아리셀 공장 화재
업체 대표 대국민 사과문 발표

[화성=뉴스핌] 노연경 기자 = 30명의 사상자를 낸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앞에서 사고 업체의 대표가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는 25일 오후 2시 아리셀 공장 건물 1동 1층 앞에서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와 관련해 많은 인명 피해가 발생해 너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무엇보다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신 분들과 유가족에 깊은 애도와 사죄 말씀을 드린다"며 "큰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모든 방법을 통해 필요한 것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뉴스핌] 정일구 기자 = 아리셀 모회사 에코넥스 박순관 대표가 25일 오후 경기 화성시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현장에서 23명의 사망자 발생과 관련해 고개 숙여 사과하고 있다. 2024.06.25 mironj19@newspim.com

또 "관계당국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사고 규명 및 재발 방지 등 후속 조치에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리튬배터리를 생산하는 일차전지 공장에서 난 이번 화재는 이날 오전 8시 50분쯤 22여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이 불로 지금까지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아리셀 측에 따르면 화재가 난 공장의 근무자는 총 103명이다. 50명이 정직원이고 나머지 대부분이 파견직이다.

사망자 23명 중 17명이 외국인으로 파악됐다. 이들 대부분은 파견업체에서 나온 직원으로 파악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리셀 측은 "일용직 노동자 불법 파견은 없다"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해선 정기적으로 안전 교육을 했고 처음 출근해도 볼 수 있도록 곳곳에 비상대피 매뉴얼을 비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 전 발생한 화재와의 연관성에 대해선 "그때 발생한 화재와 이번 화재는 원인이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yk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