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군산시는 군산기계공고 학생과 금호로지스 직원들이 신풍동 어려운 주민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음식물쓰레기 수입운반업체인 ㈜금호로지스 직원 70여명은 전날 연탄 배달이 어려운 신풍동 고지대 가구에게 사랑의 연탄 2000장을 배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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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로지스 직원들이 연탄 배달 봉사후 기념촬영했다.[사진=군산시]2021.11.19 lbs0964@newspim.com |
이지태 대표이사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다는 소식에 봉사활동을 앞당기게 되었는데 어르신들이 이렇게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훈훈하다"고 전했다.
앞서 군산기계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7일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연탄을 직접 구입해 방과후 수업을 마친 학생 100여 명과 교직원들이 신풍동 지역 취약계층 10가구에게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김종천 교장은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밝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보니 매우 흐뭇하다"며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나눔 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