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한국테크놀로지가 과거 IT사업을 추진하면서 차입한 자금의 상환과 관련된 압류 소송에 대해 유감을 표명하며 법적으로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9일 한국테크놀로지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D사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주식 압류 소송을 당한 상태다.
[로고=한국테크놀로지] |
한국테크놀로지는 D사로부터 차입한 원금의 약 75.87%를 상환하고 이자 또한 지급한 상태로, 그간 D사 측과 잔금 지급 방식에 대한 협상을 해왔다.
회사 관계자는 "D사로부터 차입한 75% 이상의 원금과 더불어 이자까지 지불했다"며 "D사가 청구하는 원금과 이자 합계액이 과도하고, 해석에 따라 법적 최고 이자율을 넘을 수 있다는 지적이 있어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과도한 이자 요구는 들어줄 수 없다"면서 "악의적인 압류 등의 행위에는 법적으로 적극 대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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