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문대통령, 홍남기 글 공유하며 "매우 기쁜 소식"...홍남기 힘싣기?

기사입력 : 2021년11월18일 15:34

최종수정 : 2021년11월18일 15: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분기 가계동향조사 발표에 "우리 경제가 나아갈 바람직한 방향"
예산정국 당정갈등 두고 홍남기 부총리에 힘 실어주기 해석도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매우 기쁜 소식을 공유한다"며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SNS 글을 공유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SNS에 "우리 경제가 나아가야 할 가장 바람직한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섭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2021.11.18 nevermind@newspim.com

문 대통령은 "살아나는 경기에 여러 가지 정책효과가 이상적으로 결합된 성과"라며 "이러한 좋은 성과가 앞으로 4/4분기를 넘어 지속되고, 국민들의 삶의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종종 긍정적인 경제지표가 발표될 때마다 홍 부총리의 글을 공유하며 경제성과를 강조한 바 있다. 현재는 홍 부총리가 예산정국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갈등을 빚고 있는 만큼 문 대통령의 글 공유가 홍 부총리에게 힘을 실어주는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게 했다. 

홍 부총리는 "3/4분기 '가계동향조사'에서는 '06년 통계조사 이래 최고의 소득증가율과 '19년 이래 3/4분기중 최저 수준의 5분위 배율을 기록하는 등 반가운 결과가 발표됐다"며 "이번 3분기 가계동향 조사에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73만원으로 전년비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분위에서 총소득이 증가하였는데, 특히 1분위는 21.5%, 5분위는 5.7% 증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충격이 취약계층에 집중되었고 K-자형 회복에 따른 양극화 확대가 우려되는 만큼, 오늘 발표된 3분기 소득·분배 지표 개선에 안주하지 않고,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경감하는 포용적 회복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을 통한 소득증가 노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홍 부총리는 또 "이와 관련하여 지난 7월 '한국판 뉴딜 2.0' 발표에서 기존 '안전망 강화' 축을 '휴먼뉴딜'로 확대·개편하여 '계층간 격차완화'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양극화 해소를 위해 총력을 다해 나가고 있다"며 "지난달부터 시작된 소상공인 손실보상에 더하여 비대상업종에 대한 지원방안도 신속히 강구하고, 단계적 일상회복 등을 통해 내수·고용여건이 근본적으로 개선되도록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nevermin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노벨문학상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누구?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올해 노벨문학상은 헝가리의 소설가이자 각본가인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9일 오후 8시(한국 시간)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71)를 올해의 수상자로 호명했다. 한림원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가 "종말적 공포의 한가운데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시키는 강렬하고 예지적인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헝가리 작가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 [사진 = 노벨상위원회] 2025.10.09 oks34@newspim.com 라슬로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헝가리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평가받으며, 그의 작품들은 난해한 문체와 종말론적인 테마로 유명하다. 1954년생인 크러스너호르커이는 대학에서 법학과 헝가리문학을 전공하면서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했다. 대학졸업후 전업 작가의 길을 택한 그는 1985년 데뷔작인 '사탄탱고'로 문학성을 인정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990년대 초반에는 몽골, 중국에서 거주했으며 '저항의 멜랑꼴리'와 '전쟁과 전쟁'을 발표한 이후 미국, 스페인, 일본 등 다양한 지역에서 생활해왔다. 2015년에는 헝가리 최초로 맨부커상 국제 부문을 수상했고, 매년 노벨문학상 후보의 한 사람으로 거론돼 왔다. '파멸''사탄탱고''런던에서 온 사나이''토리노의 말'등 각본을 쓰기도 했다. 수전 손택은 "크러스너호르커이는 현존하는 묵시록 문학 최고 거장이다"라고 평하기도 했다. 국내에도 번역되어 소개된 '사탄탱고'는 공산체제 하에서 무기력하고 비참하고 곤궁하게 살아가는 인간 군상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5-10-09 20:47
사진
'국정자원 화재' 1등급 복구율 62.5% [서울=뉴스핌] 고다연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로 마비된 정부 전산시스템이 709개로 정정됐다. 화재로 멈춘 일부 시스템은 대구센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차장은 9일 브리핑을 통해 화재 관련 상황과 복구 진행현황을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윤호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정안전부 장관)이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행정정보시스템 화재 관련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행정안전부] 2025.10.09 photo@newspim.com 브리핑에 따르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통합운영관리시스템인 엔탑스(nTOPS)의 데이터가 복구돼 대전센터의 전체 시스템 목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후 부처와 확인 과정을 거쳐 시스템 목록을 709개로 확정했다. 기존에 정부가 공지한 647개에서 62개가 추가된 것이다.  이는 우체국금융, 공직자통합메일과 같은 일부 시스템이 기능별로 세분화돼 시스템 수가 증가했고, 온나라문서 시스템은 기관별로 있던 목록이 정부업무관리시스템으로 통합되는 등 목록 변화에 따른 것이다. 현재 목록의 등급별 시스템 수는 1등급 40개, 2등급 68개, 3등급 261개, 4등급 340개다. 화재로 장애가 발생한 정부 전산시스템은 이날 12시 기준으로 193개(27.2%) 시스템이 복구됐다. 1등급 시스템 40개 중에서는 25개(62.5%)가 복구돼 운영 중이다. 또 이달 말까지 도입 예정이던 장비를 연휴 중 도입해 현재까지 서버 90식, 네트워크 장비 64식 등 198식의 전산장비를 신규로 도입했다. 중대본은 장비 설치가 완료되는 15일 이후부터는 복구되는 시스템이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중대본에 따르면 분진 및 화재 피해를 입은 5층 전산실의 시스템은 소관 부처와의 협의 및 세부 검토를 거쳐 대구센터로 이전하거나 대전센터 내 타 전산실로 이전해 복구할 예정이다. 김 차장은 "5층의 시스템 전체를 대구센터로 이전하는 것보다 대전센터에서 신속히 장비를 수급하여 복구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는 기술적 판단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대전센터는 5전산실 및 6전산실에 신규장비를 설치해 시스템을 복구하고, 대구센터 이전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사와 소관부처 간의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조속히 이전할 계획이다. gdy10@newspim.com 2025-10-09 14: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