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오는 20일 팔마체육관에서 읍면동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 스포츠를 통해 시민 건강증진 및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형 씨름 예선 [사진=순천시] 2021.11.18 ojg2340@newspim.com |
이날 오전 10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순천형씨름과 축구, 족구, 게이트볼, 400계주, 윷놀이, 줄다리기 총 7개 종목을 각 읍면동별로 선발된 선수들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앞서 지난 10월부터 읍면동체육회를 중심으로 예선전을 치러 본선 진출 읍면동을 미리 선발했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화합 한마당 행사에서는 읍면동 대항 노래자랑, 시민 누구나 참여하는 장기자랑과 함께 행운권 추첨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참가 선수나 관계자는 모두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완료했거나 PCR검사 음성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하여, 안전한 행사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주변과 단절되었던 많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다시 하나로 연결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번 행사를 빛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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