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정보 확인부터 카드신청까지 영문으로 처리 가능
[서울=뉴스핌] 민경하 기자 = 앞으로 외국인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손쉽게 카드를 신청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대카드는 국내 최초로 '영문 카드신청 프로세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외국인 고객은 한국어로 된 신청 프로세스나 고객센터를 통해서만 카드를 신청할 수 있어 불편함을 겪어야 했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외국인 고객들은 현대카드 앱에서 상품 정보 확인부터 카드 신청까지 모든 절차를 영문으로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 외국인 전용 상담원도 이용 가능하다.
[사진=현대카드] 2021.11.18 204mkh@newspim.com |
신청한 카드를 즉시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다. 모든 신청 절차를 마치면 심사·발급이 1분내로 완료돼 앱카드로 온·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하다.
현대카드는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현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 등 프리미엄 카드 15종에도 이번 서비스를 적용한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디지털 신청 프로세스를 새롭게 구축했다"며 "본인 인증·외국인 등록증 검증 등의 절차를 자동화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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