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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비엠, 고마진 양극재 비중 확대로 믹스개선...목표가↑"-KB증권

기사입력 : 2021년11월17일 08:51

최종수정 : 2021년11월17일 08:51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KB증권이 17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고마진 양극재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믹스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목표가를 기존 58만원에서 6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창민 KB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상향하는 이유는 향후 10년 평균 영업이익률을 기존 7.8%에서 9.0%로 1.2%p 상향 조정한 것에 기인한다"며 "고마진 NCA 및 NCM 양극재 비중 상승으로 제품 믹스 개선 및 제조원가 절감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고=에코프로비엠]

KB증권에 따르면 에코프로비엠의 내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7% 증가한 2조2026억원, 영업이익은 68% 증가한 2158억원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률은 9.8%로 추정된다.

이 연구원은 "올 3분기부터 공급을 시작한 삼성SDI Gen 5 (니켈 88%)용 NCA 양극재 출하량이 확대되는 가운데 연말부터는 SK온 9½½ (니켈 90%) 배터리용 NCM 출하가 시작되면서 하이니켈 제품 비중 상승에 따른 고성장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또한 원재료인 메탈 가격 상승 이슈도 오히려 가격 전가로 인한 스프레드 확대로 이어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증설로 캐파 가이던스도 상향 조정됐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1월 4일 해외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 2025년 말 기준 양극재 캐파 가이던스는 29만톤을 48만톤으로 상향 조정했다. 회사가 제시한 2026년 기준 연결 매출액은 14조원, 영업이익률은 15%다. 2022~2026년까지의 총 투자금액으로는 5조4000억원을 제시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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