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는 온라인 시정 참여 및 소통 활성화를 위해, 직접민주주의 디지털 플랫폼 '순천e민주정원'의 시범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시민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시정 제안, 커뮤니티 연계를 통한 공론장 운영, 정책 수립을 위한 설문조사, 시민투표와 함께 온라인 캠페인 활성화에 필요한 서명 등의 기능을 담았다.
민주정원 카드뉴스 [사진=순천시] 2021.11.16 ojg2340@newspim.com |
또한 시민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누구나 시정에 대한 의견을 게시할 수 있는 자유게시판과 시정에 대한 소통 창구로 현장 소통, 미디어 소통을 개설하였고, 다양한 시정 홍보 매체를 통합한 소셜허브를 구축했다.
시는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하거나 정책실행 방안에 투표·의견(댓글) 게시나 설문조사 등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마일리지(점수)를 부여해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등 온라인 시정참여 우수자에 대한 보상방안도 마련했다.
순천시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을 통해 미흡한 점은 더 개선·보완해 나가겠다"면서 "시민이 시정의 주인으로서 언제, 어디서나 시정을 제안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홈페이지에서 '순천e민주정원' 배너창을 통해 접속하거나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창을 통해 '순천e민주정원'을 입력 후 접속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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