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쟁점사항'에 대한 이해관계자 및 시민의 의견수렴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의 진행 아래 공단 설립 반대 입장의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유형봉 지부장, 한국노총자치단체노동조합 김영철 위원장과 공단 설립 찬성 입장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김광자 지부장, 순천시 이기정 총무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자리를 함께한 청중들과 갑론을박의 치열한 토론이 벌어졌다.
시설관리공단 설립 쟁점사항 토론회 [사진=순천시의회] 2021.11.12 ojg2340@newspim.com |
최근 공청회에서 도출된 기준인건비제로 인한 운영인력의 한계에 대한 대안으로 시설관리공단 설립이 최선인지, 공무직 노동자의 처우 불안정성은 없는지, 타당성 검토 용역보고서의 신뢰성은 있는지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토론됐다.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은 "공청회와 토론회에서 수렴한 의견들을 가지고, 오는 24일 제257회 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순천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가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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