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13만3513명, 사망자 890명으로 늘어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일주일 연속으로 800명대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사망자가 하루만에 11명 급증했다.
서울시는 16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846명 증가한 13만35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하루만에 11명이 급증해 누적 890명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수가 500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다를 기록한 가운데 16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대기하고 있다. 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125명, 격리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495명이라고 밝혔다. 2021.11.03 kimkim@newspim.com |
15일 검사건수는 9만2952건이며 전일 4만6511건 대비 당일 확진자는 846명으로 양성률은 1.8%로 나타났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2160개 중 1596개(73.9%)를, 중증환자 전감치료병상은 345개 중 272개(78.8%)를 각각 사용중이다.
생활치료센터는 5694개 중 3328개(58.4%)를 사용중이며 즉시 입원 가능한 병상은 2366개다. 재택치료 환자는 268명 늘어난 1만622명으로 이중 1949명이 현재 치료중이다.
신규 확진자 846명의 연령대별 현황은 60대 160명(18.9%), 70세 이상 138명(16.3%), 50대 114명(13.5%), 40대 108명(12.8%), 30대 101명(11.9%), 9세 이하 82명(9.7%), 10대 80명(9.5%), 20대 63명(7.4%) 순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성동구 소재 어르신돌봄 시설 관련 11명(누적 27명),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1명(22명), 동대문구 소재 병원 관련 9명(43명), 성북구 소재 병원 관련 7명(52명) 등이다.
성북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수강생 지인의 가족 1명이 11일 최초 확진된 후 15일까지 종사자 1명, 수강생 16명, 가족 3명, 지인 1명, n차가족 1명 등 2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2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915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21명, 음성 619명으로 나타났으며 275명은 결과를 대기중이다. 현재 확진자 동선조사 및 접촉자 파악 및 분류 작업중이며 해당 시설은 오는 26일까지 일시 휴원한다.
성동구 소재 어르신돌봄시설에서는 종사자 1명이 6일 최초 확진된 후 15일까지 종사자 4명, 이용자 20명, 가족 3명 등 26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27명으로 늘었다.
접촉자 74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는 제외하고 양성 26명, 음성 48명으로 나타났다. 시설 방역소득을 실시했으며 종사자 및 이용자에 대한 전수검사를 진행중이다.
백신접종은 950만 거주 인구수 대비 1차 82.5%(783만8934명), 2차 79.2%(753명51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접종자는 2만7242명이다.
이상반응 신고사례는 282건 늘어난 6만2536건이며 이중 98.8%는 경증이다. 백신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3만2290회분, 화이자 21만5862회분, 얀센 7380회분, 모더나 15만3030회분 등 총 40만8562회분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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