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감성코퍼레이션이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5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대비 2.5배 수준으로 성장했다.
감성코퍼레이션은 2021년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25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 이중 스노우피크어패럴은 2020년 동기대비 약 650%의 성장율을 보인 약 17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스노우피크 어패럴 합병이 반영된 3분기의 별도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스노우피크 어패럴을 합병한 감성코퍼레이션은 꾸준하게 안정적인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모바일 주변기기 '엑티몬' 사업과 급격한 성장세를 보인 '스노우피크어패럴' 두 개의 사업부문을 조합해 4사분기에 230억 이상의 매출과 큰폭의 흑자를 달성해 성장세를 이어 나간다는 목표다.
특히 눈에 띄는 성장세의 스노우피크 어패럴은 현재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 온라인몰 등 주요 상권 90여곳에 입점했고, 내년에도 많은 유통망에서 러브콜이 쇄도하며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스노우피크 어패럴이 7월 코로나 4단계와 통상적인 여름 시즌 비수기임에도 큰폭의 성장을 보여줬으며, 남은 4분기는 더욱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통한 연간 영업흑자까지 기대하고 있다"며 "2021년이 감성코퍼레이션 성장의 원년인 'SEASON 1'이라면, 다가오는 2022년부터는 누구에게나 감성적으로 다가오는 감성코퍼레이션 'SEASON 2'가 펼쳐 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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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코퍼레이션 CI [사진=감성코퍼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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