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장호원역세권 개발·신성장 거점 기틀 마련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중부내륙선 철도 이천(부발)~충주 구간이 공사를 마치고 12월 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16일 음성군에 따르면 중부내륙철도 열차는 KTX-이음으로 시속 230km/h로 운행하며 감곡장호원역에서 이천 부발역까지 약 20분 정도 소요된다.
앞으로 수서~광주 노선이 연장되면 수도권까지 30분대에 주파할 수 있다.
중부내륙선 철도 감곡장호원역 조감도.[사진=음성군] = 2021.11.16 baek3413@newspim.com |
이는 타 교통수단보다 소요시간이 대폭 단축돼 교통편의 제공과 장기적으로는 남․북을 관통하는 중부내륙철도망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감곡장호원역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감곡역세권 개발을 통해 신성장 거점 기틀이 마련이 가능해졌다.
조병옥 군수는 "군민의 염원인 감곡장호원역 개통으로 수도권과의 접근성 향상과 교통의 요충지로 발돋음 하게 됐다"며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균형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중부내륙철도는 이천에서부터 문경까지 총 93.185km의 일반철도로 1단계 구간인 이천~충주 구간은 12월 개통 되며 2단계 구간인 충주~문경 구간은 2023년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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