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윤선 기자 =15일 중국 증시에서 부동산 섹터가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창춘징카이(長春經開·600215)가 상한가를 기록했고 광우개발(000537)이 5% 가까운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라이인다(000558), 가개성(000918) 등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10월 중국 부동산 시장은 9월에 이어 침체를 지속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이 15일 발표한 2021년 10월 70개 중대형 도시 분양주택 판매 가격 변동 상황 통계에 따르면, 10월 집값이 하락한 도시 숫자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규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52개, 기존 주택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한 도시는 64개로 집계됐다.
하지만 10월 집값이 하락한 도시 중 약 80% 도시의 하락폭이 0.5%를 넘지 않아 하락폭이 작은 편으로, 집값이 대체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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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