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전약품이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MSCI Global Small Cap Korea Indexes)'에 편입됐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5일 오후 2시 12분 현재 국전약품은 전일대비 19% 오른 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MSCI는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약어다. MSCI 글로벌 스몰캡 지수는 MSCI에서 발표하는 지수로서, FTSE 지수와 함께 국제금융 펀드의 투자 기준이 되는 대표적인 지표다. 매년 2월, 5월, 8월, 11월마다 분기 리뷰를 하면서 구성 종목의 편출입을 발표하며, 특히 반기 리뷰를 하는 5월과 11월에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종목 편출입이 발생한다. 11월 정기 변경에서는 국전약품을 포함해 국내 15개 회사가 신규 편입됐으며, 47개 회사가 편출됐다.
국전약품 관계자는 "이번 MSCI 편입으로 국전약품의 전략방향이 미래시대가 요구하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 보고 우리의 전략을 강화하고 원료의약품 기업을 넘어 4차산업의 핵심기업으로 성장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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