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주식

속보

더보기

코렌텍 "큐렉소와 '인공관절 수술로봇' 중국 시장 진출"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3:47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3:47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국내 인공관절 선두기업 코렌텍(대표이사 선두훈∙선승훈∙선경훈)이 큐렉소(대표이사 이재준)와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중국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큐렉소는 국내 유일의 인공관절 수술로봇 생산기업이다.

코렌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의 중국 내 판매 지위를 획득했다. 이는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회사는 최근 중국 정부 조달청 주관으로 진행된 '국가기관 인공관절 집중 조달'을 위한 중앙입찰(Central Bidding)에서도 업계 톱티어(Top-tier) 기업인 '짐머(Zimmer)',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 등과 나란히 선정된 바 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 따르면, 전 세계 로봇 수술 시스템 시장은 지난 2018년 기준 약 43억 5,720만 달러에서 연평균 11.55% 성장해 오는 2023년 75억 2,584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의 수술용 로봇 수요량도 급격히 증가하며 가파른 시장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이번 공급계약은 코렌텍의 중국시장 개척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렌텍은 연간 약 100만 개의 인공관절 수요가 있는 중국의 거대시장 공략에 많은 공을 들여 지난해부터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제품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 달 중국 국가기관 중앙입찰 낙찰에 성공한 후, 자체 생산량을 대폭 늘리기 위해 생산 라인 증설과 설비 자동화에 돌입한 상태다.

코렌텍 관계자는 "각자 분야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코렌텍과 큐렉소의 전략적 제휴는 해외시장에 대한민국 K-의료기 회사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코렌텍은 현재 국내에서 큐렉소의 인공관절 수술로봇을 판매를 시작했으며, 큐렉소는 자사 제품을 지난 9월 코렌텍의 인공무릎 신제품 '이그절트(EXULT)'의 수술용 로봇으로 미국 FDA에 등록 허가를 신청하는 등 미국 수술로봇 시장의 활로개척을 위해 공조하며 본격적인 론칭 작업을 하고 있다.

미국 인공관절 전문의들 사이에서는 로봇을 이용한 정교한 인공관절 수술이 기존의 수술 방식보다 수술 후 경과가 훨씬 좋다고 평가되고 있어 최근 미국에서 로봇 수술의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코렌텍은 시장의 변화에 대해 빠르게 대응하는 판매 전략을 앞세워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sup8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