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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에프텍, 3분기 누적 순익 흑자전환...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 

기사입력 : 2021년11월15일 11:18

최종수정 : 2021년11월15일 11:18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알에프텍은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2400억 원대 3분기 누적 매출액를 기록하며 6년 만에 최고 매출액을 달성했다.

알에프텍은 15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누적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2043억 원) 대비 약 19% 증가한 2435억 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126억 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또한 지난해와 비슷한 67억 원을 기록했다.

[로고=알에프텍]

알에프텍 본원사업인 IT모바일 부품 사업 3분기 누적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7.8%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내년에도 고객사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작년 연말부터 IT모바일 부품 사업영역 확장을 위한 TF를 구성해 현재 타기업과 실질적인 IT관련 제품 개발 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어 내년에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신규 매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알에프텍이 신성장 동력으로 추진을 해왔던 5G 안테나 사업과 자회사 알에프바이오의 HA 필러사업에서도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16.6%, 92.4%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유지했다.

알에프텍 관계자는 "5G 안테나 사업은 올해 4분기 및 내년부터 본격적인 해외향 수주 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국 인프라투자 법안 통과 및 예상낙찰가 50조원 규모의 미국 신규 주파수 경매가 현재 진행 중인 것 등을 고려하면 내년 글로벌 통신장비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알에프텍의 HA 필러 제품은 금년도 해외 품목허가(유럽, 영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승인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이 크게 증가하고 있고, 추가적으로 중국, 러시아, 중남미 국가 등 필러 수요가 높은 국가를 대상으로 품목허가 진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규로 추진 중인 보툴리눔톡신 사업도 신공장을 내년 3월말 이내에 착공 예정이다. 2023년말 이전까지 공장 완공 및 전임상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의 전체 사업부문에서 매출 성장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부진했던 실적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며 "5G 동종업계 다른 회사들과 비교해 알에프텍의 기업가치는 주식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측면에서 저평가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올해 4월 전환사채(CB) 잔량 전부에 대한 전환청구가 완료돼 향후 오버행(주식시장에서 매물로나올 수 있는 잠재적인 과잉물량) 이슈 또한 사라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zuni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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