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마이더스AI는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대비 12.21% 증가한 57억2300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누적 영업이익은 1억9300만원을 달성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실적 개선은 올해 하반기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의 본격화에 따른 것이다. 회사 측은 'DLP솔루션(SafePC Enterprise)', '보안USB관리솔루션(SafeUSB+)', '개인정보보호솔루션(SafePrivacy)' 등 다양한 정보보안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사업을 기반으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 |
마이더스 AI 로고 [사진=마이더스AI] |
마이더스AI 관계자는 "기업들의 DT 가속화로 정보보안솔루션 사업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했고, 회사 또한 자구 노력에 집중해 별도기준 누적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사업 특성상 3~4분기에 매출이 집중됨에 따라 연간 실적 역시 흑자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본원 사업의 안정화와 카나비스(대마)사업의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돼 올해 경영 효율성 및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화된 신규사업의 지속적인 검토와 관리종목 탈피에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더스AI는 합법적 카나비스(대마) 라이센스를 보유 중인 미국 기업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를 인수한 후 현지에서 큰 폭의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이더스AI는 현재 추가적으로 판매점 인수, 딜리버리 사업 등 신규 연계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이다.
lovus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