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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영 "남북대화 시작되면 '청년회담' 꿈꿔...평화 1세대 되길"

기사입력 : 2021년11월14일 11:45

최종수정 : 2021년11월14일 11:45

대학생 모의남북회담 결선대회 격려사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2030 청년세대를 향해 한반도 평화 시대의 주역이 돼야 한다고 당부했다.

14일 통일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대학생 모의남북회담' 결선대회 격려사를 통해 "남북의 대화가 다시 시작되고 한반도 평화가 일상화되면 남북 2030들이 한반도의 미래를 치열하게 논의해보는 남북 청년회담을 개최하는 순간을 꿈꿔봤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황준선 인턴기자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1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1.11.10 hwang@newspim.com

이 장관은 "일부에서는 요즘 청년세대가 남북관계에 관심이 없다는 비판과 염려의 목소리도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그럴수록 평화와 통일의 앞마당을 미래세대에게 모두 내어주겠다는 마음으로 더 많이 초청하고 가능성을 펼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세대들을 향해 "루저나 아웃사이더가 아닌 디자이너가 되고, 크리에이터, 코디네이터가 돼 주인공이 되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장관은 "4·19 세대가 대한민국 민주화의 1세대라면 5·18과 6·10 민주화항쟁 세대는 우리나라 민주화의 2세대"라면서 "여러분들은 촛불 세대로서 우리나라 민주화 3세대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세대 민주화의 한 사람으로서 3세대 민주화의 주역인 여러분들에게 평화의 1세대가 되어 주실 것을 정중하게 권면하고, 응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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