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브이티지엠피는 코스메틱 사업부인 브이티코스메틱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실적이 매출액 1431억 원, 영업이익 167억 원으로 대폭 성장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3%, 154% 증가한 수치다.
브이티코스메틱의 코어 아이템인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일본의 온라인 대표 쇼핑 채널인 '큐텐(Qoo10)'과 '라쿠텐(Rakuten)' 행사 기간 동안 종합품목 랭킹 1위를 기록하는 등 일본 시장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오프라인채널도 공략하고 있다. 버라이어티스토어 '로프트(LOFT)'와 '프라자(Plaza)', 일본 전역에 20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 최대 드러그스토어 '웰시아(Welcia)' 등이 주요 타깃이다. 브이티지엠피는 또 브이티코스메틱의 일본 모델 티저 공개를 시작으로 관련 이벤트 및 프로모션 등을 진행하며 파급력을 높을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지난 9월 중국 내 위생허가를 획득한 '시카'의 신규 라인인 '프로시카(PRO CICA)' 라인을 론칭해 경쟁력 강화와 점유율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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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브이티지엠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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