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풍력발전 섹터가 전 거래일에 이어 12일에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동방케이블(東方電纜·603606)과 하얼빈전기기계(佳電股份·000922) 모두 5% 내외의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 금풍과기(金風科技·002202), 천순풍력에너지(天順風能·002531), 일월고빈(日月股份·603218) 등도 상승 중이다.
기관들은 중국 당국의 지원 정책에 힘입어 풍력발전 업계가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글로벌풍력에너지위원회(GWEC)는 중국의 해상풍력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해 중국 해상풍력발전 설비용량이 영국을 제치고 세계 1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9월 기준 중국 풍력 발전설비 설치용량은 총 1319만kW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7% 늘었다. 그중 해상풍력 발전설비 용량의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 포인트 상승한 4.4%을 기록했다.
[사진=셔터스톡] |
[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