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우리 기자 = 12일 A주 3대 지수는 일제히 상승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04% 오른 3534.15포인트, 선전성분지수는 0.06% 상승한 14708.60포인트로 장을 열었고, 창업판지수는 0.09% 오른 3436.26포인트로 거래 시작했다.
개장 초반 전자상거래 섹터가 강세를 연출 중이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솽스이(11월 11일) 쇼핑 축제 기간, 전자상거래 거래액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었다는 소식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2일 0시를 기점으로 솽스이 축제가 막을 내린 가운데, 올해 솽스이 기간 알리바바 티몰 거래액은 5403억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은 11월 11일 23시 59분 기준, 누계 거래액이 3491억 위안으로 솽스이 사상 새로운 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클라우드 게임 테마주들은 약세를 띠고 있다. 천주문화(天舟文化·300148), 카이저컬처(凱撒文化·002425), 성천네트워크(盛天網絡·300494), 금과문화산업(湯姆貓·300459) 등이 하락 중이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역레포) 매입을 통해 1000억 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 이날 1000억 위안 규모의 역레포 물량이 만기 도래하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제 투입되는 유동성은 제로다. 이번주(8~12일) 만기 도래한 역레포 규모는 2200억 위안, 실제 투입된 유동성은 2800억 위안이다.
이날 달러당 위안화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080위안 내린(가치 상승) 6.4065위안으로 고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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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홍우리 기자 (hongwoori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