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거창군은 정부에서 시행하는 한국판 그린뉴딜 공모사업 중 5개교가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에 선정되어 경남도에서 최다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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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청 전경[사진=거창군]2021.11.11 yun0114@newspim.com |
이번 국비 지원 사업으로 아림초, 거창초, 샛별초, 창동초, 샛별중 주변 통학로가 대상이다.
지난해 12월 학교에 수요조사를 한 후 2021년 7월 공모사업에 신청해 2022년 그린뉴딜 통학로 전선 지중화 사업 경남도내 10곳 대상지 중에 거창군의 5곳이 선정됐다.
이번 선정된 5개교 주변 통학로는 2022년에 사업이 시행되며, 일반적으로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한국전력공사와 지자체가 각각 50%씩 부담해 사업을 시행해야 하는데 그린 뉴딜사업에 선정되어 군이 부담해야 하는 50% 중 20%를 국비로 지원받게 됐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49억원 중 국비 9억8000만원을 지원받게 되고 군비 14억7000만원, 한전(통신) 24억5000만원으로 5개교 통학로 주변 1.64km에 전선 지중화 사업을 시행할 수 있게 되어 예산 절감의 효과를 가져왔다.
구인모 군수는 "통학로 주변 전선 지중화 사업은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로를 확보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 도로 환경개선의 효과가 기대된다"며, "명품 교육도시의 명성에 맞는 안전한 통학로는 물론 지속적으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