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전 11시께 유무선 통신장애 발생
과기정통부 '주의' 경보에 안전안내문자 발송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에서 11일 오전 10시23분경 KT 유·무선 네트워크에 장애가 발생했다.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과기정통부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1일 정오경 KT의 기지국 장애로 무선통신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해당 지역에 알렸다. 2021.11.11 nanana@newspim.com |
KT에 따르면 이번 장애는 서울시 도로변 수목작업 중 광케이블이 절단됐고 이로 인해 광케이블에 연결된 무선서비스와 일부 기업서비스에 영향을 미치면서 발생했다. 영등포·구로구 지역 105국소 기지국에 통신장애가 벌어졌고 낮 12시40분 기준 72%에 해당하는 76국소가 복구됐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날 장애로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위기경보 '주의'를 발령하고 해당지역에 "KT사의 기지국 장애로 서울 영등포구와 구로구 일대 무선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니 유의하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KT 관계자는 "서울시의 도로변 수목작업중 발생한 광케이블 절단 피해로 현재 복구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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