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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올해 40% 랠리한 은행주 내년엔 더 강하다…두 가지 촉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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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9일 오후 8시24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올해 주식시장 승자로 꼽히는 은행주가 내년에도 상승 랠리를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의 대표적 금융 섹터 상장지수펀드인 SPDR S&P 뱅크(티커: KBE)는 올해 40% 가까이 상승했다.

9일(현지시간)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은행주가 이미 크게 올랐지만, 포스트 코로나19 경제 정상화에 속도를 내면서 은행주가 앞으로도 상당히 강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는 월가 시각이 늘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국 6대 대형은행의 로고 모음 [사진=로이터 뉴스핌]

월가에서 은행주 강세를 점치는 이유는 두가지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다. 대출 금리와 예금 금리의 격차인 예대금리차가 금리 인상 기대감을 타고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은행들의 호실적은 예대마진에 기인한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들은 "국채 수익률 커브가 2023년까지 최소 한번 또는 두번의 금리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첫번째 금리 인상이 은행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말했다.

오펜하이머의 크리스 코토우스키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두차례의 금리 인상은 순이자마진(NIM)의 5%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은행주의 두번째 촉매는 경제가 회복하면서 기업들의 대출이 증가한 점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과거 약 2년간 대출 증가율이 저조했는데 이를 떨쳐낼 기회가 왔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오펜하이머는 2023년까지 대출 증가율이 연 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 활동이 정상으로 복귀하는 과정에 있을 뿐 아니라 계속되는 공급망 교란 문제를 해결하려는 기업들이 병목 제거와 재고 증대를 위해 지출을 늘리고 있다.

앞으로 2년간 대출 증가율이 연 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 오펜하이머의 전망은 기본 가정으로 시장 전문가들은 상황이 부정적이기 보다는 더 긍정적일 것으로 보고있다. 코토우스키 애널리스트는 "2023년 6%의 대출 증가율이 쉽게 가능하다고 보는 반면 0%의 증가율은 매우 희박하다"고 적었다.

은행주 강세를 전망하는 기관은 오펜하이머 뿐이 아니다. 트루이스트의 분석가들은 특히 지역은행들을 중심으로 한 금융 섹터에서 많은 종목들이 여전히 역사적인 시장 밸류에이션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트루이스트의 제니퍼 뎀바 애널리스트는 8일 투자 보고서에서 "은행들은 현재 2022년 예상 수익의 13.8배, 실제 장부가치의 1.8배에 거래되고 있다"며 "20년 평균인 17.8배, 3.8배에 미달해 상승 여지가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시노버스 파이낸셜(SNV), 퍼스트 호라이즌(FHN), 프로스페리티 뱅크셰어스(PB), 팩웨스트 뱅코프(PACW), F.N.B(FNB)를 추천했다.

 

jihyeonm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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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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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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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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