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美 밀레니얼 베이비붐 온다…타겟·월마트·코스트코 수혜 기대

기사입력 : 2021년11월10일 09:27

최종수정 : 2021년11월10일 09:27

[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10일 오전 01시07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에서 밀레니얼(1980년대 초부터 2000년대 초 사이에 출생한 세대)의 베이비붐 조짐이 나타나면서 주요 소매업체 이익을 띄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타겟과 월마트, 코스트코와 같은 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보고서를 내고 밀레니얼 베이비붐이 일어날 조짐이 보인다며 이것이 소매업체의 매출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BofA는 출생률이 상승했으며 더 많은 임신테스트기가 팔리고 있으며 더 많은 커플이 임신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현상이 기저귀와 유모차 등 아기용품을 판매하는 식료품 유통업체와 대형할인업체, 회원제 할인 매점에 호재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아기의 손.[사진=블룸버그]2021.11.10 mj72284@newspim.com

BofA의 로비 오메스 주식 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부모들이 자리를 잡는 교외 주택가에 인접한 소매업체에도 베이비붐이 긍정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오메스 애널리스트는 베이비붐이 올해 시작될 수 있으며 알버트슨스와 크로거, 달러제너럴, 비제이스 홀세일 클럽을 대표적인 수혜업체로 지목했다.

미 통계청에 따르면 밀레니얼 인구는 베이비부머 세대를 넘어섰다. 퓨 리서치 센터에 따르면 이들 인구는 72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된다.

BofA에 따르면 최근 임신테스트기 판매는 지난해 6월 이후 전년 대비 평균 13% 증가했는데 이는 2016~2019년 평균 2% 늘어난 것과 대조된다.

이러한 현상이 베이비붐으로 이어진다면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속에서 하락했던 출생률은 반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생률은 지난 6월 3.3% 증가해 지난 2013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BofA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11.3%의 응답자는 앞으로 12개월간 파트너와 임신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BofA가 지난해 12월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치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달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CNBC에 따르면 이미 몇몇 소매업체들은 밀레니얼을 가장 큰 고객으로 보고 있다. 베스트바이는 밀레니얼이 고객 중 가장 큰 집단이라고 평가했으며 홈디포와 로우스 역시 세대적 트렌드가 강력한 매출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