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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FANG 잊어라' 이제 IT 대장주는 'MANAM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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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이 기사는 11월 6일 오전 04시46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2013년 CNBC의 '매드 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지나가는 말처럼 언급했던 FANG(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은 최근까지도 뉴욕증시의 대장주로 기세를 떨쳤다.

이들 IT 공룡 업체에 대한 기대가 여전하지만 뉴욕증시의 상승 테마를 담기에는 이제 역부족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5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투자 매체 모틀리 풀은 FANG을 대체할 기술주 테마로 MANAMANA를 제시했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애플(AAPL), 넷플릭스(NFLX), 아마존(AMZN), 메타 플랫폼스(FB), 어도비(ADBE), 엔비디아(NVDA), 알파벳(GOOGL)의 머리 글자에서 나온 용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시가총액 2조5000억달러에 이르는 공룡 IT 기업으로, 기존의 소프트웨어 사업 이외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앞세워 제2의 전성기를 연출하고 있다.

업체는 사우디 아람코를 제치고 세계 최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주가 상승률 역시 FANG을 제칠 정도로 두각을 나타냈다.

어도비가 포함된 데 뜻밖이라는 지적이 나올 수 있지만 이는 현실을 모르는 소리다. 업체의 주가는 올들어 엔비디아를 제외한 MANAMANA 종목을 모두 앞질렀다.

마이크로소프트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시장 전문가들은 어도비가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Software as a Service) 부문의 강자로, 혁신적인 매출 모델로 IT 업계를 평정했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아크로뱃과 포토샵, 인디자인 등 주요 제품을 일회적으로 판매했던 업체는 2012년부터 구독료 개념을 도입해 고객 기반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강력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반도체 업체 엔비디아에 대한 기대감은 하늘을 찌르는 모습이다. GPU 시장의 강자로 손꼽히는 업체는 최근 초월적 세상을 의미하는 메타버스 테마를 앞세워 또 한 차례 강한 상승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

고성장 가능성에 투자 열기가 후끈 달아오른 메타버스 시대를 엔비디아가 주도할 것이라는 기대다.

시장 전문가들은 특히 소셜 미디어 업체 페이스북이 사명을 메타 플랫폼스(FB)로 변경하며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강한 야심을 드러낸 가운데 실제 반사이익은 엔비디아가 얻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10월 말 기업 분석 보고서를 내고 GPU 강자 엔비디아가 메타버스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판단,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미 '옴니버스' 플랫폼을 구축한 엔비디아가 에타 플랫폼스에 그래픽과 커넥티비티, 모빌리티, 인공지능(AI) 등 중차대한 인프라를 제공하게 될 여지가 높다는 의견이다.

웰스 파고도 최근 보고서를 내고 엔비디아에 대한 낙관론을 제시했다. 새로운 플랫폼이 매출 성장을 가속화시킬 것이라는 관측이다.

엔비디아는 오는 8~11일 온라인 상에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옴니버스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 밖에 기존의 FANG 종목이었던 페이스북은 메타 플랫폼스로 사명을 바꾸면서 메타버스 시장에서 금맥을 캘 것이라는 기대가 번지고 있다.

모틀리 풀은 MANAMANA가 시가총액 3000억달러의 넷플릭스부터 2조5000억달러인 마이크로소프트까지 기업의 외형에 작지 않은 간극이 벌어졌지만 8가지 소비자 IT 부문을 포괄한다는 점에서 주도적인 테마로 간주할 만 하다고 주장한다.

 

 

higrace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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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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