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북부경찰서는 북구 구포동 살인사건과 관련해 도주한 용의자 A(40대) 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1.11.06 obliviate12@newspim.com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일 사회 후배인 B(40대) 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지인의 도움을 받아 경남, 대구 등 타지역으로 도피했다. 경찰이 도피 차량을 다시 부산으로 돌아와 한 호텔에 투숙 은신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이 도피를 도운 지인들을 잇달아 검거하는등 전방위적인 압박을 가하자 9일 오후 9시40분께 북부경찰서에 찾아와 자수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동기 등을 조사 중에 있다. 범행도피를 도운 지인들에 대해서도 조사후 입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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