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건산硏 "차기 정부, 주택·인프라 공급 혁신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정부 정책 과제 제시…"임대차 2법 적용 유예 필요"
스마트 건설기술 활용한 안전 관리 고도화 추진 제안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한국건설산업연구원(건산연)이 내년 출범하는 새 정부가 주택·인프라 공급 관련 제도를 혁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산연은 9일 발간한 '새 정부의 정책 과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건산연은 차기 정부가 주목해야 할 4가지 건설 정책 이슈로 ▲국민 삶의 질 안정 ▲격차 해소 ▲산업 고도화 ▲안전한 인프라와 현장을 제시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중구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일대 아파트 단지 모습. 2021.04.27 mironj19@newspim.com

건산연은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무주택자의 내집마련 꿈을 멀어지게 하고, 다주택자에게는 거래 보유 부담을 가중해 삶의 어려움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주택·인프라 등의 시설 공급과 관련된 제도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건산연 관계자는 "차기 정부는 소득수준과 생애주기에 맞는 공공 임대주택 공급과 정책지원을 실행해야 한다"며 "현행 '임대차보호법'을 임차인·임대인을 위한 '임대차법'으로 개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격차해소 부문에서는 내집마련을 통한 자산형성 지원과 국민 모두가 누리는 인프라 등 수직·수평적 격차완화를 위한 10개 과제를 제시했다. 산업 고도화 부문에서는 주거시설·인프라와 제도·기술 등 고도화를 목표로 하는 11개 과제를 마련했다.

안전한 인프라 현장 부문에서는 6개 과제를 제시했다. 건설안전사고에 따른 재해와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안전한 건설현장' 캠페인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스마트건설 기술을 활용한 안전관리를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건산연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국가 경제 성장과 각종 사회 문제 등을 건설산업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해 구상한 방안"이라며 "차기 정부 건설정책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