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UAE 파병 아크부대도 방문해 장병 격려"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원인철 합참의장이 벨기에 브뤼셀에 위치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연합(EU) 본부, 벨기에 국방부와 군사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9일 출국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원 의장은 벨기에에서 롭 바우어 NATO 군사위원장, 토드 다니엘 월터스 NATO 동맹군최고사령관, 클라우디오 그라찌아노 EU 군사위원장, 미셸 호프만 벨기에 국방총장 등 군 고위 관계자들과 양자대담을 갖는다.
[서울=뉴스핌] 국회사진취재단 = 원인철 합참의장이 6일 서울 용산구 합동참모본부 청사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1.10.06 photo@newspim.com |
원 의장은 이들과의 대담을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 정착을 위한 정부의 다양한 노력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과 NATO‧EU‧벨기에 간 군사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벨기에 방문을 마친 원 의장은 오는 13일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모하메드 아흐메드 알 보와르디 UAE 국방특임장관, 하마드 모하메드 타니 알 루마이티 총참모장 등 군 주요 관계자들과 만나 양국 간 군사교류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UAE에서 해외파병임무를 수행중인 아크부대를 방문해 작전현장을 점검하고, 장병들을 격려한 원 의장은 오는 16일 귀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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