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건설

속보

더보기

[요소수 대란] 국토부 '매점매석 집중단속' 한다지만...."뾰족한 해법은 없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일부터 요소수 매점매석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
국토부, 불법차량 대대적 단속 계획도 연기...행정지원 모색
물량 확보전에는 수급대란 원천적 해결은 어려워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중국발(發) 요소수 수급 불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단속하고 자동차검사 검사를 연기하는 등 지원책을 강화한다.

특히 요소수 수급문제가 일부 공급업체의 매점매석도 영향을 미친 만큼 강도 높은 실태조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속 인력을 늘려 불법행위를 적발하면 법적 조치를 강구한다. 하지만 공급 자체가 부족한 상황에서 현장 점검과 제도 개선으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많아 실효성 있는 대안이 제시될 지 미지수다.

◆ 매점매석 단속 및 불법차량 단속 연기 등 행정적 지원 강구

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차량용 요소수 수급문제가 확산됨에 따라 물류 상황에 지장이 생기지 않도록 모든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국토부는 물류산업 전반이 '셧다운'되는 현상이 초래되지 않도록 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부가 부족 사태를 겪고 있는 요소와 요소수의 매점매석 행위 금지 고시를 시행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정부는 '촉매제(요소수) 및 그 원료인 요소 매점매석행위 금지 등에 관한 고시'를 법제처 및 규제 심사 등을 거쳐 이날부터 시행하며, 매점매석 행위 적발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방침이다. 2021.11.08 mironj19@newspim.com

물류산업이 마비되면 사회적 파장이 적지 않게 발생한다. 시멘트·레미콘 차량이 멈추면 개인 사업자뿐 아니라 관련 기업의 타격이 상당하다. 당장 시멘트 및 골재를 운송하는 덤프트럭, 레미콘 등 화물차량은 대부분 요소수 없이는 운행이 불가능하다. 요소수 사용(SCR 부착) 차량은 ▲승용차 133만대 ▲승합차 28만대 ▲화물차 200만대 등이다. 시멘트 회사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질소산화물) 줄이기 위해 요소수를 사용한다.

이 자체를 받아 아파트, 건물을 짓는 건설사도 후폭풍을 피하기 어렵다. 공사기간이 지연돼 준공 일정을 맞추지 못하면 발주처에 지체보상금을 물어야 하고 인건비 증가도 떠안아야 한다.

차량이 필수인 배송관련 사업도 마찬가지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는 초대 2개월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 요소수 재고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품귀 현상이 장기화되면 차량 운행을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어려워 배송 대란이 발생할 공산이 크다. 대기업 이외 영세 택배 차량의 요소수 수급 문제는 더 심각하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국토부는 매주 요소수 관련 물류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일단 매점매석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요소수 대란의 원천적인 문제가 공급난이지만 일부 공급업체가 독점적으로 물량을 대규모로 사들이는 것도 사태를 악화시키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정부도 오늘(8일) 요소수 매점매석을 금지하는 고시를 내고 시행키로 했다. 이에 매점매석을 하다 적발되는 경우 물가안정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또 불법차량 일제단속과 민간 자동차검사소 특별점검을 잠정 연기했다. 국토부는 환경부와 경찰청, 17개 시·도,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불법차량 단속을 나설 예정이었다. 요소수 문제로 곤란을 겪는 물류 전반의 차량 소유자에 부담을 줄여주자는 취지다.

국토부 전형필 물류정책관은 "관계부처와 적극 협조해 차량용 요소수가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물류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물류대란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행정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공급불안 해소한다지만 물량 태부족에 효과 미미

국토부의 각종 지원책 마련에도 요소수 대란이 쉽게 해결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우세하다.

국토부가 물류 전반에 걸쳐 총괄적으로 관리하는 주무부처이지만 행정조치로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일부 공급업체의 매점매석으로 공급난이 가중될 수 있지만 원천적으로 수요 대비 공급이 턱없이 부족한 것은 현실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으로 비상이 걸린 가운데 5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을 알리는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21.11.05 kimkim@newspim.com

정부가 이번주 호주로부터 요소수 2만리터를 수입해 돌파구를 마련하려 하지만 사태를 진정시키는 데 역부족이란 분위기다. 호주에서 들여오는 2만리터는 전국 소방서가 한 달간 사용하는 양(4만790L)의 절반 수준이다. 디젤 화물차 2000대에 10ℓ씩 넣어도 1회 분량에 불과하다.

정부 차원에서 요소수 부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용 요소수를 차량용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요소수 공급망을 중국 이외에 호주, 베트남, 러시아 등으로 확대하려는 것도 도입까지 최소 2개월 이상 걸린다. 일각에서 요소수 투입 대신 SCR을 제거하는 방안도 제기됐으나 차량 운행이 사실상 불가능해 현실성이 떨어진다. 현재로서는 요소수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 말고는 뾰족한 해결책이 없는 셈이다.

시멘트 업계 관계자는 "요소수 품귀 현상을 돈 벌이로 이용하려는 일부 공급업체의 매점매석을 행위를 강도 높게 단속하고 처벌할 필요가 있다"며 "10배 이상 넘게 오른 가격을 예전 수준으로 낮춰야 하며, 요소수 주입을 위해 반나절 이상 주유소를 찾아야 하는 심각한 현 상태가 하루빨리 해결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leed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건희 매관매직 혐의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불리는 김건희 여사의 '디올벡·금거북이 수수' 의혹 사건 1심 판결이 26일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이날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조순표)는 26일 오후 2시 김 여사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의 1심 선고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 여사가 지난해 12월 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 출석해 변호인과 대화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김 여사는 지난 2022년 3월부터 5월까지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으로부터 맏사위인 박성근 변호사의 공직 임명 청탁 명목 등으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와 귀걸이 등 총 1억380만 원 상당의 귀금속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같은 해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으로부터 위원장 임명 청탁을 명목으로 265만 원 상당의 금거북이를, 서성빈 드롬돈 대표로부터 로봇개 사업 지원 청탁과 함께 399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손목시계를 받은 혐의도 있다. 이와 함께 김상민 전 부장검사로부터 총선 공천 청탁과 함께 1억4000만 원 상당의 이우환 화백 그림을 받고, 최재영 목사로부터 디올백 가방을 수수한 혐의도 적용됐다. 이 사건을 수사·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현대판 매관매직'으로 규정하며 김 여사에게 징역 7년 6개월을 구형했다. 또 김 여사가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이우환 화백 그림, 금거북이,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디올백 등을 몰수하고 그라프 목걸이,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 등의 가액에 해당하는 5630만여 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했다. 특검팀은 "김건희의 범행은 대통령 배우자로서의 지위를 배경으로 대통령의 각종 권한을 사적 거래의 대상으로 삼아 반복적으로 금품을 수수한 '매관매직' 행위"라고 밝혔다. 반면 김 여사 측은 첫 공판부터 일부 금품 수수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알선 대가성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이우환 화백 작품 수수 혐의에 대해서는 핵심 증인의 진술 번복을 주장하며 신빙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김 여사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경솔한 처신에 대해 진심으로 깊이 반성한다"며 "이 자리까지 오게 돼 국민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리며 재판부 판단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남은 세월 속죄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right@newspim.com 2026-06-26 05:50
사진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영상 공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주관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마이 케이팝 스타(MY KPOP STAR)'의 예선 진출자 10팀의 영상이 24일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국내 참가자는 개똥(류진), 마틴(MARTI:N), 박희주, 차밍(Mingi Cha), 김승주(캐치)이며, 해외 참가자는 제이엑스알(JXR, 태국), 앨리스(Alice, 러시아), 하린(Harin, 독일), 젤리캣(JELLYCAT, 미얀마), 케이시야 탄(Keisya Tan, 인도네시아) 등이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예선에서는 다양한 국적을 가진 지원자들의 개성 있는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우선 국내 참가자인 개똥(류진)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마로니에의 '칵테일 사랑'을 가창했으며, 마틴(MARTI:N)은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을 선보였다. 박희주는 에일리의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와 베이비몬스터의 '위 고업(WE GO UP)'을 통해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차밍은 지코의 '터프쿠키(Tough Cookie)'를, 김승주(캐치)는 캔트비블루(Can't be blue)의 '첫 눈에 널 사랑할 수는 없었을까'와 롱샷(LNGSHOT)의 '문워킨(moonwalkin')'을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해외 참가자들의 활약도 돋보인다. 제이엑스알(JXR)은 언차일드의 '언차일드(UNCHILD)'를 파워풀한 댄스와 함께 선보이며 탄탄한 가창력을 증명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앨리스는 베이비몬스터의 '드림(Dream)'을, 하린은 제니의 '라이크 제니(like JENNIE)'를, 젤리캣은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을 본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케이시야 탄 역시 전소미의 '덤덤(DUMB DUMB)'으로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다.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참가자들도 눈에 띈다. 개똥(류진)은 JTBC '싱어게인2' 27호 가수 출연, Mnet '포커스' 출연, TBS '박스가왕 왕중왕전' 최종 우승 등 화려한 방송 이력을 가진 지원자다. 박희주 역시 영종청소년가요제(장려상), 광주시민가요제(대상), 용인명품가요제(장려상), 전국호수예술제(우수상) 등 여러 가요제를 휩쓴 인재다. 차밍(Mingi Cha) 또한 대구 끼페스티벌에서 12팀 중 3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갖추고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모습 2026.06.23 taeyi427@newspim.com 이번 대회는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온라인 라이브 본선, 오프라인 결선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우승자 1명에게는 1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국내 참가자 중 2~10위에게는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해외 참가자에게는 결선 진출 시 왕복 항공권과 숙박비 등 체류 비용 전액을 지원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글로벌 쇼케이스 및 공연 참여 기회, 언론 홍보와 인터뷰, 국내 엔터테인먼트사의 현장 캐스팅 등 다채로운 특전이 마련됐다. 아울러 전문 보컬·댄스 트레이닝 프로그램과 K팝 안무를 활용한 숏폼 콘텐츠 제작 지원 등 참가자들의 성장을 도울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마이 케이팝 스타' 예선 진출자들의 영상은 4주에 걸쳐 매일 10팀씩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진출자들은 앞으로 2주간 영상의 '조회수'와 '좋아요' 수를 기반으로 한 평가를 받게 되며, 이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가 판가름 난다. taeyi427@newspim.com 2026-06-24 11: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