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준PO 2차전서 곽빈과 켈리가 맞붙는 가운데 '오징어게임' 배우 알 리가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준PO 2차전서 승리기원 시구를 하는 '오징어게임' 배우 알리. [사진= 두산베어스] |
[자료= KBO] |
두산 베어스와 LG트윈스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준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LG는 켈리(32)와 두산은 곽빈(22)을 각각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2018년 1차 지명을 받은 곽빈은 후반기에만 4승을 올렸고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도 4⅔이닝 1실점으로 역투했다. 켈리는 올시즌 30경기에서 13승8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두산은 LG와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에 인도 출신 배우 아누팜을 초청, 승리기원 시구를 진행한다.
아누팜은 최근 전세계적 흥행에 성공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유창한 한국어 실력과 빼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드라마에서 아누팜은 맡았던 배역('알리')이 해외팬이 선정한 호감도 1위 캐릭터로 선정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의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아누팜은 '오징어 게임'에서 '알리'의 실제 게임 참가 번호인 199번을 유니폼에 새기고 마운드에 올라 멋진 시구를 선보일 예정이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