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명이 나왔다.
부산시는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1만4129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청 임시선별검사소 2021.07.19 ndh4000@newspim.com |
지역별로는 중구 3명, 서구 2명, 동구 1명, 영도구 3명, 부산진구 2명, 동래구 9명, 남구 1명, 북구 8명, 해운대구 6명, 사하구 3명, 금정구 1명, 강서구 3명, 연제구 6명, 수영구 1명, 사상구 4명, 기타 6명이다.
신규 확진자 59명 중 확진자 접촉 47명, 감염원 조사 중 12명이다.
접촉자 47명은 가족 26명, 지인 2명, 동료 1명이며, 다중이용시설 접촉자는 유흥주점 8명, 의료기관 4명, 종교시설 1명, 학교 1명, 학원 1명, 목욕장 1명, 단란주점 1명, 헌팅포차 1명이다.
수영구 소재 요양병원의 신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직원 1명이 지난 2일 선제검사에서 확진됐다. 해당 병원 직원 및 환자 259명을 조사한 결과 지표환자가 근무한 병동의 환자 3명이 추가 확진됐다.
해당 병동에 동일집단격리를 시작했으며 주기적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한 동래구 소재 유흥주점에서 방문자 8명, 가족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동래구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는 종사자 7명, 방문자 10명, 접촉자 1명이다.
남구 소재 학교 관련으로 학생 2명,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지금까지 확진자는 학생 15명, 접촉자 3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입원 497명, 퇴원 1만3465명, 사망 1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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