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여분만에 초기진화...터널내부 연기 서울방향 교통 한때 전면통제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3일 오후 3시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소재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서울방향 내곡터널 안에서 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3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소재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서울방향 내곡터널 안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2021.11.03 observer0021@newspim.com |
화재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30여분 만에 초기 진화를 완료됐다.
화재로 인해 터널 내부를 주행중이던 운전자 등 5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었고 수십여 명이 터널 밖으로 대피했다.
특히 터널 내부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가득 찼고 교통정체가 심해 서울방향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가 오후 4시 40분쯤 통행이 재개됐다.
3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소재 분당내곡간고속화도로 서울방향 내곡터널 안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사진=성남도시개발공사] 2021.11.03 observer0021@newspim.com② |
소방서 관계자는 "터널 내부에서 5t 화물차의 엔진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현장을 수습하는 대로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터널을 관리하는 성남도시개발공사도 차량통행 재개와 신속한 현장정리를 위해 발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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