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디오가 설립 이후 최대 분기 매출액을 또다시 경신했다.
디오는 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390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매출액은 작년 4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디오CI 2021.07.19 lovus23@newspim.com |
디오는 지난 1988년 설립된 디지털임플란트 전문기업으로, 3D 구강 스캐너, 3D 프린터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3분기 기준 중국 및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27%의 매출 신장을 달성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51% 올랐다.
디오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무치악 환자를 대상으로 한 풀아치(Full Arch) 솔루션과 3D프린팅 방식으로 인공 치아를 제작하는 에코시스템(Ecosystem)이 본 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부터는 더욱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3.7% 확대됐으며 영업익이 9.1% 뒷걸음쳤다. 회사 측은 3분기 영업익이 다소 낮아진 것과 관련해 터키, 캐나다, 스페인, 이탈리아, 영국, 태국 등 6개 해외법인을 추가 설립하고 인력을 충원하는 등 선제적 투자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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