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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재무부, 스테이블코인 보고서 발표... 은행과 동일한 규제 적용 요구
영국, 암호화폐 과세 가이드 발표..양도소득세 부과해야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CNBC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가 1일(현지시간) 스테이블코인이 금융 시스템에 미치는 위험 및 기회를 다룬 보고서를 발표, 의회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를 은행과 같이 규제하는 새로운 법률을 제정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재무부가 주도하는 대통령 금융시장 실무그룹(PWG)은 보고서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관련 리스크 해결을 위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금융기관(depository institution) 및 지주회사(holding company) 차원으로 적절한 감독 및 규제를 받는 기관 보험에 가입하도록 해야 한다"며 "의회는 투자자, 발행자, 거래소를 보호하고 적절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가능한 빨리 관련 법안을 제정하고 공식적인 시장 구조를 도입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스테이블코인은 휴대전화부터 미용 서비스까지 미국인의 모든 결제 방식을 바꿀 수 있다. 더 빠르고 효율적이며 포괄적인 결제 옵션을 지원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위해서 스테이블코인은 규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 관련 언론 브리핑에서 PWG 임원들은 "스테이블코인은 복잡하고 다면적인 리스크가 존재하는 상품"이라며 "관련 규제가 필요하다. 암호화폐에 대한 법률 제정은 너무 더디게 진행돼 왔다"고 설명했다.

◆영국, 암호화폐 과세 가이드 발표..양도소득세 부과해야
외신 아이엑스팻에 따르면 영국 국세청(HMRC)이 암호화폐 과세 지침을 발표했다. HMRC은 암호화폐를 화폐가 아닌 주식 등과 같은 투자 상품에 해당한다는 점을 명시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수익에 양도소득세가 부과된다는 입장이다. HMRC는 암호화폐 유형을 거래용 토큰, 유틸리티 토큰, 증권형 토큰, 스테이블 코인 등 4가지로 분류했다. 또한 암호화폐 투자는 도박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했으며 암호화폐 파생상품의 경우 별도 규정을 따라야 한다고 규정했다. 이어 암호화폐 거래 수수료를 비용으로 보고 투자 수익과 상계 처리하는 건 안 된다고 명시했으며, 암호화폐 투자자가 거래 내역(자산 유형, 거래일자, 거래가격, 지갑 주소 등)에 대한 정보를 보관할 것을 요청했다. 다만 이는 HMRC의 가이드라인으로 과세에 대한 법적 효력은 없다.

[사진 신화사 = 뉴스핌 특약]

◆그레이스케일 모회사 기업가치 100억달러 돌파.. 소프트뱅크·구글 투자
그레이스케일 모회사 디지털커런시그룹(Digital Currency Group) 기업가치가 100억달러(11조 7850억원)를 돌파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월요일 DCG는 기존 투자자들이 새로운 후원자에게 주식을 매각하는 2차 라운드를 발표했다. 7억달러 규모의 이 딜에는 소프트뱅크 주도로 구글의 Capital G, Ribbit Capital 등이 참여했다. DCG 설립자 배리 실버트는 "IPO를 배제하지 않을 것이지만, 현 시점 계획에 없고 논의되고 있지도 않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2차 라운드에서 지분을 팔지 않았으며, 올해 매출 10억달러를 달성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DCG 자회사 그레이스케일은 500억달러를 운용하는 세계 최대 암호화폐 운용사다. DCG는 이밖에 중개 및 기관 대출 업체 제네시스, 미디어 코인데스크를 소유하고 있고, 200개 이상 블록체인 기업을 지원했다. 

◆CNBC "페이스북 사명 변경 이후 MANA 등 메타버스 관련 코인 급등"
페이스북이 메타로 사명을 바꾼 뒤 디센트럴랜드(MANA)가 주말 한때 400%까지 급등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MANA는 메타버스 플랫폼 디센트럴랜드의 네이티브 토큰이다.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Luno) 아태지역 총괄 Vijay Ayyar는 "페이스북 사명 변경 이후 마나를 비롯한 메타버스 관련 암호화폐가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달 신고가를 경신한 비트코인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알트코인으로 가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버거킹, 고객에 BTC·ETH·DOGE 리워드 제공.. 로빈후드와 협력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버거킹이 로열 퍼크스(Royal Perks)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도지코인 보상을 제공한다. 로열 퍼크스는 버거킹 충성 고객을 위한 로열티 프로그램이다. 월요일부터 3주간 앱에서 5달러 이상을 소비한 로열 퍼크스 회원에게 총 20 BTC, 200 ETH, 200만 DOGE가 지급된다. 대다수가 도지코인을 받으며, 약 1만명 중 1명은 이더리움, 10만명 중 1명은 비트코인을 받게 된다. 코인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로빈후드 크립토 계정이 필요하다. 

◆윌리 우 "BTC, 매일 매도 압력 받고 있다...하방압력 구성 요소 변화 중"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Willy Woo)가 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BTC 네트워크는 투자자들의 실질적인 '매도 물량'과는 무관하게 매일 매도 압력을 받고 있다. 2017년에는 그 매도 압력이 단순했지만 2021년의 매도 압력은 복잡해졌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2017년 10월 매도 압력으로 볼 수 있었던 가장 큰 '세력'은 채굴자로, 채굴자가 보유하고 있는 약 2,134 BTC의 물량이 압력으로 작용했다. 2021년의 매도 압력은 채굴자의 BTC 보유 물량, 거래소들의 선물 거래 수수료 수익, GBTC 수수료 수익, 프로셰어 ETF 콘탱고 롤오버 등 구성 요소가 다양하다. 개인적으로 이 것을 '마지막 사이클'이라고 부른다. BTC를 통해 수익을 올리는 모든 사업체들은 운영 비용을 지불하기 위해 보유 BTC를 판매하게 되며, 이는 네트워크에 지속적인 매도 압력으로 작용한다. 다만 생태계가 성숙해지면서 채굴자들의 영향력은 점차 희석되고 있다. 단순히 4년 주기의 '반감기'만으로 투자에 베팅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참고로 이 같은 분석에 거래소들의 현물 마켓 수수료 수익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거래소 보유 BTC 물량, 최근 3년 최저"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중앙화 거래소들의 BTC 보유 물량이 약 2,463,478.457 BTC를 나타내며 최근 3년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전 최저 기록은 지난 10월 29일 관측된 2,473,751.211 BTC다. 

◆데이터 "ETH 가스 수수료 중위값, 최근 5개월 최고"
암호화폐 데이터 분석 업체 글라스노드에 따르면, 이더리움(ETH) 가스 수수료 중위값이 최근 5개월 최고치인 153.561 GWEI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뉴스핌과 코인니스가 함께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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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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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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