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반도체 공정용 케미칼∙특수가스 및 장비 전문업체인 오션브릿지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5.5% 증가한 235억원, 영업이익은 254.8% 성장한 3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27.6% 증가했다.
[로고=오션브릿지] |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동기비 86.6% 증가한 206억원, 영업이익이 130.5% 증가한 31억원, 당기순이익이 220.5% 오른 29억원을 달성했다.
오션브릿지는 올해 상반기부터 장비사업 수주를 연달아 체결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SK하이닉스 및 SK에코플랜트와 302억원 규모의 수주 LOI를 접수하는 등 올해 들어 체결한 장비사업 수주 금액이 550억원을 넘어섰다.
오션브릿지 관계자는 "올해부터 2차전지 분야 장비사업의 수주 및 납품이 확대되면서 사상최대 수주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자회사 제일이엔지의 반도체 가스공급장비 수주도 연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내년에는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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