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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앤아이, 신사업 강화 위해 자회사에 60억 증자

기사입력 : 2021년11월01일 09:19

최종수정 : 2021년11월01일 09:19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유앤아이는 29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인 디엠파워에 60억원을 증자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앤아이는 디엠파워의 신주 120만 주를 취득한다.

이번 증자가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과 선행기술 및 생산능력의 확보를 위한 투자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전기차 충전사업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합병을 통한 신규 법인 유앤아이에너지(가칭)의 출범을 검토중이다.

[로고=유앤아이]

디엠파워는 AMI계측기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꾸준히 한전 물량을 수주해 각 주택 등에 보급하며 안정적인 성과를 내왔다. 현재 내년 2월 생산분까지 한국전력에 납품하는 수주 계약을 맺은 상태다.

인피니티웍스는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내재화한 기업이다. 지난 7월 자체 개발한 충전기를 사용하는 전기차 충전소 테스트배드를 준공한 이후 실제 운용을 거쳐 전기차 충전기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지자체와 협의 중인 건 외에도 전국 단위 리조트 대기업 등 민간기업과 연계하는 전기차 충전기 인프라 구축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내년 1월에 열리는 세계적인 IT 행사 CES 2022(The International Consumer Electronics Show)에 포터블 전기차 충전기 등 우수한 제품을 바탕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정준교 유앤아이 대표이사는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보급에 대한 정부 시책 추진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른 기회가 점점 커지고 있어, 두 회사의 사업적 시너지가 큰 경쟁력을 갖게 될 것으로 분석했다"며 "유앤아이의 의료기기, 생체흡수성 소재 리조멧(resomet™)과 더불어 유앤아이에너지가 회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생각해 우선적으로 기술확보와 자본금 확충을 위해 디엠파워에 증자를 하게되었다"라고 이번 증자의 의미와 검토 단계인 신규 법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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