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전자약 전문기업 리메드는 중국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리메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베이징을 중심으로 7개 성(시)을 담당할 북부지역과 상해를 포함한 4개 성(시)을 관장하는 동부 지역 그리고 광동 중심으로 10개의 성(시)을 아우를 남부지역 등 3개 지역을 거점으로 하는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단일 국가 시장으로는 미국, 일본 다음으로 큰 중국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총 7년간의 계약 기간 중 초기 2개년 동안은 기존 등록된 리메드의 뇌질환치료기기로 알려진 TMS(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만성통증치료기기인 NMS(Neuro Magnetic Stimulation)와 에스테틱 기기에서 대표적인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은현 리메드 대표는 "중국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을 위한 첫번째 단계로 주요 지역의 대리점망을 신규로 구축함으로써 중국시장내에서 세일즈, 마케팅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대리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시장을 활성화 시킨다는 의미다"며 "그 동안 유럽 및 중동 등 주요 국가로 수출을 꾸준하게 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리메드의 위상과 실적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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