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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블록체인] 10월 29일 오전 뉴스 브리핑

기사입력 : 2021년10월29일 10:13

최종수정 : 2021년10월29일 10:13

페이스북, 메타버스 프레임워크 발표... NFT 적용 계획
발키리 CIO "현물 BTC 기반 ETF 승인, 내년 중반까지는 어려울 것"

[서울=뉴스핌] 고지훈 기자 =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관련 프레임워크를 공개, 플랫폼 내 NFT 지원 계획을 밝혔다. 더블록에 따르면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는 28일(현지시간) 기조연설을 통해 "고객 이용도를 높이기 위해 1.5억 달러 규모 펀드를 출범하는 등 새로운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미디어는 "마크 저커버그가 사용자 경험 관련 프레젠테이션 중 디지털상품을 언급했다. 다만 NFT가 메타버스에 정확히 어떻게 적용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평가했다. 페이스북 메타버스 제품 책임자인 비샬 샤(Vishal Shah)는 "메타버스를 통해 NFT를 더욱 쉽게 판매하고, 디지털 공간에 전시하며, 안전하게 재판매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사명을 메타(META)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발키리 CIO "현물 BTC 기반 ETF 승인, 내년 중반까지는 어려울 것"
미국 소재 암호화폐 전문 자산운용사 발키리 인베스트먼트(Valkyrie Investments) 최고투자책임자(CIO)인 스티븐 맥클러그(Steven McClurg)가 28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현물 비트코인 기반 ETF 승인은 2022년 중반까지 불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키리는 1.25배 레버리지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 관련 신청서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바 있다. 

발키리 인베스트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 스티븐 맥클러그

◆FATF, 암호화폐 지침 최종 버전 공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28일(현지 시간) 암호화폐 지침 최종 버전(finalized crypto guidance)을 공개했다. 이번 지침에는 규제기관이 NFT와 디파이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으며, 표준화 작업 관련 보다 명확한 지침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FATF가 처음 암호화폐 지침을 내놓은 것은 지난 2019년이다. 당시 FATF는 암호화폐 거래소 및 송금 업체들(가상자산 서비스 제공 업체 VASP)은 전통 금융 회사에 적용되는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으며, 거래에 참여하는 당사자에 대한 발신 및 수신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최종 버전 지침에서 FATF는 "NFT는 가상 자산을 구성하는 요소로 보긴 어렵지만, FATF의 표준에 해당하는 방식으로 사용되는 경우 가상 자산과 같은 방식으로 규제되어야 한다"고 권고하는 동시에 "탈중앙화 금융(DeFi)은 국가가 각자의 상황에 맞춰 VASP에 대한 규제를 적용하거나 맞춤형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마스터카드 회장 "CBDC 분배 위한 인프라 구축 계획"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이클 미에바흐(Michael Miebach) 마스터카드 회장이 28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 발표 중 CBDC 분배를 위한 인프라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CBDC를 위한 네트워크 준비 및 암호화폐 투자 활성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암호화폐가 결제 분야에 적용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사업은 CBDC라고 생각한다. 정부가 결제 수단으로 CBDC를 발행할 준비가 끝나면 우리 역시 그것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는 정부 및 민간 은행이 이것들의 실제 작동 여부 및 방식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안전한 공간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마스터카드는 인터컨티넨탈 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 ICE) 산하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파트너십을 체결, 자체 결제 네트워크에 암호화폐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리서치 "BTC 채굴자, BTC 비축 중.. 이익 실현 물량 극소수"
코인데스크가 크라켄 인텔리전스 보고서를 인용, 채굴자들이 BTC를 축적하며 시장에 '공급 쇼크'를 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크라켄 인텔리전스 측은 "BTC가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랠리에도 이익을 실현하는 채굴자들은 극소수에 그치고 있으며, 기관과 개인 모두 비트코인을 비축하고 있다. 라이엇 블록체인, 마라톤 디지털, 헛8 등 증시에 상장된 채굴기업들은 모두 9월 채굴한 비트코인을 비축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신규 자본 투자금 확보에 비트코인을 담보로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크라켄 인텔리전스 리서치 총괄 피트 휴미스턴(Pete Humiston)은 이와 관련해 "최근 비트코인 채굴 투자가 급증한 것은 암호화폐 자산에 대한 신뢰 회복 신호이며,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최우선 가치인 네트워크 회복력이 강화된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고 말했다.

◆외신 "골드만삭스 인턴 중 33% '암호화폐는 자산 클래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유투데이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인턴 중 33%가 암호화폐를 이미 확립된 자산 클래스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베이에서 대다수의 골드만삭스 인턴들은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으며, 암호화폐 열풍에 동참하기 전 더 많은 연구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95%는 암호화폐보다 주식 투자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코인발행도 관리"...윤창현 의원, 가상자산 기본법 제정안 발의
지디넷코리아에 따르면 가상자산 발행(ICO)도 가상자산업 범주에 포함시켜 관리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과 시장 건전성을 확보를 위한 규제가 조화를 이루도록 한 기본법 제정안이 발의됐다. 국민의힘 가상자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윤창현 의원은 이 같은 성격의 '가상자산산업기본법' 제정안을 발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제정안은 가상자산 사업자의 인가, 불공정행위의 금지 등 이용자 보호 및 감독에 대한 방법과 절차를 정했다. , 가상자산 산업의 건전성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정부로 하여금 가상자산산업발전기본계획을 수립하게 했다. ICO, IEO 등 암호화폐 발행·판매를 통한 자금모집행위를 관리하기 위한 방안도 담겼다. 현재는 금지되어 있지만 향후 이 같은 자금모집행위를 관리하기 위해 가상자산을 발행하는 행위를 가상자산산업 정의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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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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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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